고창군(군수 박우정)은 29일 지역치안 강화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군청 상황실에서 2017년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우정 군수를 비롯한 박헌수 고창경찰서장, 최인규 군의회 의장, 사회단체와 주민 대표로 구성된 위원과 관련 기관 부서장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협의회 운영과 지역 치안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고창관내 CCTV 확충을 통한 범죄예방 및 검거율 향상과 환경개선(CPTED)을 통한 범죄 발생기회의 사전차단 필요, 가로등을 이용한 그림자 광고 시스템 등 범죄예방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또한 보행자 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시설 개선 등 각 기관별 협력방안을 강구하며 범죄와 각종 사고로부터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헌수 고창경찰서장은 “주요 기관·단체장과 함께 안전한 고창을 위해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도 생활 속의 무질서, 범죄로부터 치안인프라 구축에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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