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도·시군·유관기관이 실시간 폭염정보를 공유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는 우선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마을회관, 읍·면·동사무소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으며, 농촌고령자·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 8천4명을 지정하여 일일 건강관리 및 안부체크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 야외사업장 및 건설사업장에 대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계도와 폭염특보 발령 시 마을방송, 가두방송 등을 실시하여 어린이 및 농촌고령자 등을 적극 보호할 계획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8월까지 TV·라디오 및 반상회보, 마을앰프 등을 활용하여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 예방중심의 주민밀착형 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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