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농작물재해보험으로 대비하자
자연재해, 농작물재해보험으로 대비하자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5.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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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벼 재배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전주시는 오는 6월 9일까지 벼 재해보험 상품을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한다.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의 50%는 국가에서 지원하고 전주시와 전북도가 30%를 지원해 농업인들은 나머지 2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벼 재해보험의 경우는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 뿐 만 아니라, 특약으로 흰잎마름병, 줄무늬잎 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 병충해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벼 재해보험 외에도 오는 11월까지 사과와 배, 감 등 품목별로 재해보험 상품이 판매되는 만큼,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여부를 확인한 후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해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친환경농업과(063-281-5069)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큰 자연재해가 없어 농업인들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의 필요성에 대해 간과하는 경향이 많지만,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농가의 재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꼭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며 "농번기에 바쁘시겠지만 가입 시기를 놓치지 않고 꼭 벼 재해보험에 가입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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