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작은 콘서트’ 눈길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작은 콘서트’ 눈길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5.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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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해 청년들을 찾아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전북대학교 축제기간(대동제) 동안 전북대 캠퍼스 일원에서 '사회적경제 작은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적경제를 보다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목적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4일 금관5중주와 댄스공연, 힙합동아리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홍보물 배부, 퀴즈 시간 등을 진행해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사회적경제의 운영원리를 전달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으며, 축제 분위기와 어우러진 버스킹 공연이 함께 펼쳐져 대동제 축제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준성(전북대 경영학과 3학년) 학생은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경제활동이 다소 생소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개념인 것 같아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권주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앞으로의 경제는 무한경쟁과 이윤중심의 경제활동을 넘어 지역, 이웃,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어야하는데 이러한 중요한 가치를 어린아이부터 청년 등 시민 전반에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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