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쇼 ‘아러스 나인’ 내달 3일 전주 오거리광장
패션·뷰티쇼 ‘아러스 나인’ 내달 3일 전주 오거리광장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5.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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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는 6월 3일 저녁 7시 전주 오거리광장 특설무대에서 '아러스 나인 패션·뷰티쇼'를 개최한다.(제공 환경문화조직위원회)

 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는 6월 3일 저녁 7시 전주 오거리광장 특설무대에서 '아러스 나인 패션·뷰티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명칭인 '아러스 나인'은 영문 수달(otter)과 숫자 '9(nine)'의 합성어로, 애초 조직위원회 설립 취지이기도 한 9마리 수달이 살 수 있는 생태 도시를 표방한다.

 올해의 경우 유명 인사인 이상봉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교 및 대학교를 포함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북 아름다운가게 등지에서 18개 단체 500여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에 본격 출범한 환경문화조직위원회는 민간단체로는 최초로, 해마다 환경 문화를 슬로건으로 정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도 마련한 바 있다.

 출범 당시만 하더라도 40여명으로 구성됐던 조직위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에 나서서 갖가지 재능기부를 비롯해, 한 기관에 명사 1명 씩을 연결하는 멘토 멘티 프로그램도 운영함으로써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될 시민 모델도 선발했다.

 김승중 환경문화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 시대 화두인 환경 재생으로 업사이클을 통한 온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부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주 시민 등 전북 도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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