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임 교수 9명, 임용년도 기념해 발전기금 2017만원 기탁
전북대 신임 교수 9명, 임용년도 기념해 발전기금 2017만원 기탁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5.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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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가족이 된 2017년을 영원히 기억하고 개교 70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모았습니다”

전북대학교에 올해 신임 교수로 임용된 9명의 교수들이 대학 발전과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7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대학 발전기금 기탁에 참여한 교수는 융합기술공학과 송준희 교수를 비롯해 기계설계공학부 김필기 교수, 양자시스템공학과 김태환 교수, 목재응용과학과 정명준 교수, 윤리교육과 김유곤 교수, 의학과 송지수 교수, 화학과 김경수 교수, 치의학과 이대우·김정현 교수 등 모두 9명이다.

이들 신임 교수들은 26일 이남호 총장을 찾아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대학 발전에 소중하게 써달라는 뜻을 전달해왔다.

이들 신임 교수들은 임용된 2017년을 기념하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뜻을 모았고, 상징적 의미를 담은 발전기금을 기탁하키로 했다는 후문이다.

신임 교수들은 발전기금을 기탁하면서 새롭게 전대 가족이 된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이같은 전통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고 대학측은 전했다.

특히 이들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을 위해 대학이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헌와·헌수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대학에 임용된 해를 기념해 대학발전에 큰 뜻을 모아주신 신임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개교 70년을 맞은 우리 대학이 더욱 발전하고, 교수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본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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