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유치 최다
전북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유치 최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5.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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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7 GKS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선발’ 대학 추천 전형에서 전국 최다인 9명의 합격자를 유치했다.

27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선발사업은 세계 우수 인재를 초청, 우리 정부에서 제공하는 장학을 통해 국제적 친한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인재 양성에 노력하는 대표적 국제 장학사업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아프리카의 대학원생들을 선발, 항공료 전액과 연수 기간 동안의 숙식비와 보험료 등을 지원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대는 이를 통해 외국인 대학원생들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LED-농생명융합기술센터 등 최첨단 농업 연구소와 산업체 등과 같은 관계 기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한옥마을 방문 등 한국 문화·역사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국제교육원이 실시하는 GKS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과 2016년 아세안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를 실시한 전북대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대학생을 초청해 오는 7월과 8월 5주 동안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대학교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은 “전북대의 우수한 학술·연구 능력과 전국 최고 수준의 유학생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체 및 지방자치단체와 연계된 입학, 관리, 취업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제공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 대학원생들이 한국의 학문 분야 발전상을 체험하고, 국내 대학으로 유학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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