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해상교량 합동 기술세미나 개최
익산국토청, 해상교량 합동 기술세미나 개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5.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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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완중)은 26일 경기도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 대강당에서 국내 해상교량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해상교량 합동기술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대한토목학회, 한국도로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토교통 지진 방재대책’과 ‘설계지반운동 및 표준설계응답스펙트럼’ 등 7건의 주제발표와 함께 해상교량의 내진설계 방법과 내진성능 향상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지진과 같은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특수교량의 내진설계 방법을 재정비하고 기존교량에 대해서도 내진성능 향상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6명의 주제발표자들을 중심으로 ‘내진설계 기준 및 해외 해상교량’ 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을 벌여 앞으로 지진방재 대책에 대한 여러 가지 개선 필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관한 김완중 익산국토청장은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로 인식되어 왔던 우리나라가 지난해 경주 지진 발생을 계기로 지진 방재대책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상교량과 같은 특수교량은 국가 주요시설인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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