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차 산업혁명을 지혜롭게 극복하자”
“전북, 4차 산업혁명을 지혜롭게 극복하자”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5.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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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5일(목)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센터에서 송하진 도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능정보 분야 전문가, 도내 혁신기관, 기업,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개념과 핵심기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 대응 관련 전문가 릴레리 포럼 행사를 가졌다. 전북도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을 선점해 전북이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전북도는 전북테크노파크는 25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센터에서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개념과 핵심기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전문가 릴레이 포럼을 개최했다. 김준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과 지자체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사례를 통한 국내 위기 극복의 전략을 모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주)베가스의 윤석용 대표컨설턴트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빅데이터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의 가치와 분석 기법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인지지능연구소 부소장은 이날 '제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전장산업과 인공지능, 인공지능의 투자 방향으로 본 미래 예측, 이에 대응하는 지역산업 육성 방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이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전북지역산업육성 전략을 설명했으며, 김 용 전북대 교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 갈수록 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자부품연구원 윤선홍 팀장은 전북의 제4차 산업혁명 준비 정도 및 지역 연구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하진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떠오르는 신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점해 전북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새롭게 하여 전북도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회와 도전에 맞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 대응 전문가 릴레이 포럼을 올해 3회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북특화산업 고도화 전략과 전북ICT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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