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총 91명에게 총 3억여원이 지급됐다.
특히 이중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4명의 지역 고등학교 출신에게는 장학금 1천만원씩이 수여됐다.
또한 관내 중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관내 고등학교 진학한 학생 17명은 3년간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인재육성재단은 이같은 장학금 혜택이 지역고교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발표를 하게 된 백선혜 학생(한별고 졸업, 이화여대 입학)은 "초·중·고 시절 방과후 중국어 수업은 고교 때 인재스쿨 등을 통해 실력을 키운 결과,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며 학업수행을 위해 도움을 준 완주군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성일 이사장은 "관내의 우수한 학생이 지역고교에 입학 및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대폭 확대한 만큼, 오늘 전달되는 장학금이 완주군의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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