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정권 인수위’ 국민인수위원회 출범
‘국민 정권 인수위’ 국민인수위원회 출범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05.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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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정권을 인수한다는 개념의 '국민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들의 간절함을 토대로 새정부가 출범을 했는데, 소통하는 새 정부에 대한 높은 믿음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고 응답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고 밝히면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내 구성 소식을 전했다.

 국민인수위는 24일 '광화문1번가' 홍보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26일부터 온라인 정책접수를 받는다. '광화문 1번가'는 온라인상에 '광화문 광장'을 구현하겠다는 컨셉이다.

 25일 오후2시에는 광화문 세종로 한글공원에 마련된 '광화문1번가' 열린광장 개소식이 개최된다. 

 국민인수위는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인수위원, 국민대변인 2인으로 구성된 소통위원, 사회혁신수석이 담당하는 간사위원과 지원기획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처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 가운데 소통위원은 국민의 대변인으로서 국민의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소통하면서 국정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는데, 서천석 마음연구소 소장과 홍서윤 아나운서가 담당한다.

 국민인수위원회는 총 운영기간 100일 가운데 출범 후 50일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이후에 50일 동안은 모인 생각들을 정리하며 대통령과의 대화와 국민인수위 최종 보고대회를 마지막으로 해산한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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