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5.24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 삼기·낭산에 위치한 제3일반산업단지가 그동안 대중교통망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기업체에서는 차량임대와 자가용 등으로 출퇴근을 해왔지만 25일부터 통근버스가 운행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내 통근버스 운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통근버스는 익산시내와 제3일반산업단지를 4대의 버스가 출·퇴근, 야간 포함해 하루 총 8회를 운행한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2017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 중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분야에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통근버스 운행사업’을 응모하고, 지난 3월말 고용노동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준비기간을 거쳐 통근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여기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1억3천200만원(국비1억1천900만원, 시비1천300만원)이다.

 익산시는 사업이 시행단계이고 기업들마다 기존 출·퇴근 운영방식이 달라 시행 초기 탑승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6월까지를 조정기간으로 정했다.

 시는 통근버스 이용 안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노선·시간 등 기업의 실정에 맞게 조정해 실효성 있고 원활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고용안정 및 경영활동 지원과 불편해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 산업 활력 기업도시 익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기면 연동리와 낭산면 구평리 일대에 위치한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는 지난 2015년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국내복귀기업 등 40여개기업 1천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