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사업 본격화
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사업 본격화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5.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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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나투라미디어’ 이전 준공

 군산 페이퍼코리아 계열 ‘나투라미디어’의 이전 준공을 시작으로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24일 페이퍼코리아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채경석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열사 ‘나투라미디어’ 새만금 공장 이전 준공식을 했다.

 군산 자유무역지역 1만 5천400㎡ 부지에 들어선 나투라미디어 새만금 공장은 생산과 물류가 한 공간에서 하나로 통합되는 원-스톱 스마트 공장이다.

 새만금공장은 기존 90여 명에서 100명 이상으로 고용인원을 증원할 예정이며 생산규모도 기존 4개 라인 1천800만㎡에서 5개 라인 2천400만㎡으로 35% 증설해 융·복합 소재산업 부문 선도 기업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나투라미디어 새만금공장 이전은 6년여에 걸쳐 추진해 온 모 기업 페이퍼코리아의 공장이전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나투라미디어 이전 준공을 시작으로 페이퍼코리아의 성공적인 이전과 변함없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나투라미디어 공장이전을 시작으로 조촌동 부지에 있던 기존 생산시설들의 이전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공장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투라미디어는 페이퍼코리아가 88%의 지분을 보유한 페이퍼코리아 계열사로 2006년부터 조촌동 현 페이퍼코리아 부지 내에서 공장을 가동해 광고용 실사용지·필름 및 각종 액정보호필름, 탄소포장 필름, 생분해 소재 등 첨단 코팅소재를 개발 생산해 왔다.

 2011년 ‘1천만 불 탑’에 이어 2014년 ‘2천만 불 탑’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지난해 매출액 384억 원 중 240억 원을 수출한 수출주도형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 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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