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작은 경영규모이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강소농을 육성하고자 23부터 24일까지 2일간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교육장에서 25개 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강사로 초청된 ㈜윤세진농업경제연구소 공나양 이사는 ‘농업회계와 경영분석의 기초이해’와 ‘강소농 실천 액션플랜 수립’을 강의한다.
강소농 선정농가들의 경영개선 진단을 통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창조, 역량개발에 대한 개별 농업경영체의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을 통하여 신청자 모두가 10% 소득증진이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비전과 희망을 갖도록 교육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자율모임체를 육성할 예정이며, 익산시에 위치한 개별 농업경영체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역량을 보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이 개별 농업경영체들의 농장경영 실태 진단과 소득향상 방안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후에도 자립성 강한 자율 모임체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 수행 등 강소농 육성 지원을 체계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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