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전북경찰청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MOU
현대차 전주공장·전북경찰청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MOU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5.23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은 23일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연)과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MOU를 체결했다.

 문정훈 공장장과 조희연 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진행된 이날 MOU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이날 MOU에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전북지방경찰청은 어린이가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각종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불의의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1억4천만원을 들여 보호색 신호등과 안전블루벨 설치를 지원하고, 전북지역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오는 7월 중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대규모 체험박람회형 로보카폴리 교통안전교실을 개최하기로 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 같은 사업들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안전 시설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13년~2016년에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함께 전개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2015년에는 전주시와 완주군 범죄 취약 지역 17개소에 총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