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면 이팝나무 하얀 ‘밥꽃’ 장관
고창군 대산면 이팝나무 하얀 ‘밥꽃’ 장관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5.23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연기념물 제183호로 지정된 전북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목교마을의 이팝나무가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하얀 꽃을 피워 눈길을 끈다.

 하얀 꽃이 마치 쌀밥(이밥) 같다는 이팝나무는 꽃이 얼마나 많이 피느냐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쳐왔다.

 대산면 중산리 이팝나무는 수령 약 250년 정도에 높이 10.5m, 둘레 2.68m로 '이팝나무'로 매우 크고 오래된 노거수(老巨樹)로 생물학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문화재청이 영구 보존을 위해 유전자은행을 통해 복제나무 육성에 나서기도 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