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돌발해충 적기 방제 나서
김제시 돌발해충 적기 방제 나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5.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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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유실수와 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 매미충을 방제하고자 가로수 및 산림지역에 대한 방제작업을 실시 하고 있다.

 김제시는 전국적으로 발생이 늘고 있는 돌발해충인 갈색날개 매미충의 확산을 차단하고자 약충기 방제 적기인 5월과 6월에 가로수 및 산림지역 약 23ha에 대한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유실수와 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 매미충을 방제하고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와 공원녹지과는 방제협의회를 개최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에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공원녹지과는 가로수 및 인근산림에 대한 제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24일을 공동방제의날로 정해 방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24일을 기준으로 방제를 해야 하며 부득이 동시방제가 어려운 지역은 방제 후 7일 이내에 방제가 추진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를 실시해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부화하기 전 알덩어리를 제거함으로써 산림피해를 최소화했으며, 미국흰불나방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방제적기에 맞춰 오는 10월까지 가로수 및 공원지역, 발생지 인근 산림지역 약 50ha에 대한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신호 공원녹지과장은 “병해충에 대한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김제시에서 방제하는 시기에 과수농가에서도 동시방제를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돌발해충에 적기대응하기 위해 담당자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산림자원조사단 등의 인력을 활용해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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