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합시다’ 캠페인 전개
임실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합시다’ 캠페인 전개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5.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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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지역내 사랑의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군 기초푸드뱅크인 원광수양원은 '2017년 임실군 기초푸드뱅크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 를 23일 현지에서 가졌다.

이날 관촌원광수양원에서 열린 기초푸드뱅크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는 저소득층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등에서 접수된 기부식품 등을 제공하는 등으로 진행됐다.

저소득층 가구와 다문화가족, 사회복지 시설 단체 등에 관내 기탁업체 및 개인(나래식품, 미가), CJ, 롯데칠성 등 기타 협력업체로부터 물품을 지원받아 꾸러미로 모아 800여 개 상자에 3천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초푸드뱅크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결식문제를 다소나마 해소하고 지역내 사랑의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취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군 기초푸드뱅크는 지역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1998년 기초푸드뱅크로 지정받았다.

연평균 1천500여 가구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식품을 제공받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억원 이상의 기부식품을 접수받아 사회복지시설 및 관내 주민 1천800여 가구에 지원하는 등 활발한 기부식품 제공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질 좋은 식료품 등을 제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조성에 노력함으로서 기부 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배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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