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무원 ‘남원이야기 문화탐방’ 교육
남원시 공무원 ‘남원이야기 문화탐방’ 교육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5.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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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무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남원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비롯 문화와 유적을 학습하고 탐방하는 교육을 실시해 참여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상·하반기 두차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시민들과 공감하고 홍보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먼저 남원을 사랑하고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취지속에 진행됐다.

‘역사.문화 숨은 그림 찾기’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동안 1기당 2일 과정으로 두 차례 진행되며 각각 50명씩 참가한다.

첫날 오전에는 함파우 소리체험관에서 최동현 군산대 교수의 ‘남원하면 판소리’ 송화섭 교수의 ‘남원과 남원사람들’이라는 특강을 통해 남원의 뿌리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송화섭 전주대 교수와 함께 수지몽심재-대곡리 암각화-사직단-만복사지를 둘러보는 역사탐방을 가졌다.

둘째 날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박강용 옻칠장으로 부터 ‘남원 옻칠의 과거,현재와 미래’ 특강을 통해 남원의 천년산업 옻칠의 현주소와 가능성을 확인 한다.

또 오후에는 송화섭 교수와 이백면 조촌리 백제고분-운봉 여원치 마애불-황산대첩비지-성산마을 합미성-두락리 가야고분-실상사를 둘러보며 선인들의 삶을 엿본다.

첫날 문화탐방 교육을 받은 강구식 주무관(환경과)은 “그동안 남원에 살면서도 남원에 대해 너무나 알지 못했다”며 “역사 탐방교육을 통해 남원인로써 자랑스럽고 어디서든 남원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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