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대학생 기자단(서포터즈단) 20여명 군산 방문 눈길
다국적 대학생 기자단(서포터즈단) 20여명 군산 방문 눈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5.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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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베트남 대학생으로 구성된 ‘다국적 대학생 기자단(서포터즈단)’ 20여명이 지난 19일부터 군산 ‘팸투어(사전답사여행)’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시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팸투어’는 국내 관광객을 넘어 국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근대 문화유산이 즐비한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펼쳐졌다.

 기자단은 시간여행마을을 비롯한 군산 명소 골목들을 순회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자신이 보유한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군산관광에 대한 글로벌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가 ‘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300만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글로벌 관광마케팅 전략 일환으로 자유여행을 즐기는 대학생들의 여행 트렌드에 부응함으로써 젊은층 관광객들의 군산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지속적인 다국적 대학생 기자단 운영·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최근 출시된 ‘1박2일 시간여행 시티투어’ 여행상품과도 연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김성우 과장은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을 통해 군산관광의 새로운 면모가 국외 관광객들에게도 전파되길 바란다”며 “다국적 관광객에 맞는 관광편의시설 조성 등 수용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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