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돌발해충 방제 홍보 나서
임실군 돌발해충 방제 홍보 나서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5.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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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최근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홍보 지도를 강화하고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피해 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6월5일까지 집중 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가장 큰 피해를 야기하는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 2014년 이후 발생지역이 급속도로 확장돼 복숭아, 사과, 배 등 과수는 물론 민가에 피해를 주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특히 산림과 과수원을 오가며 광범위하게 활동하며 나무를 흡즙해 영양불균형과 감염병을 일으키고 배설물은 그을음병 등을 유발하고 열매가 맺히는 새가지에 상처를 내고 알을 낳기 때문에 과수량을 크게 감소시킨다.

군 농기센터는 복숭아, 사과, 배 등 관내 과수원 290ha 농가에 전용 약제를 공급해 월동알이 80%이상 부화하는 시기인 오는 6월5일까지 마을 및 구역단위 공동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사전예찰과 현장지도 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소득 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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