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초여름 날씨로 정읍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본격적인 소독에 나설 방침이다.
정읍시 보건소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본격적인 방역에 앞서 각 읍·면에 방역소독 약품을 배부하고,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장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마쳤다.
또 방역 소독 요원을 대상으로 소독기 작동법과 방제 시 주의사항 등 방역 직무와 관련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주간에는 하수구와 정화조, 공동화장실, 다중이용시설, 천변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유충약 투약과 함께 분무와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차량 연막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연막소독의 경우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상가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당 주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읍·면지역은 읍·면장 책임하에 15개 반, 동지역은 보건소 방역 기동반을 포함한 5개 반을 편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모기 매개 질환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와 방충망, 모기장을 사용하고 긴 소매나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역 소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정읍=강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