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다채
전북문화관광재단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다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5.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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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전국공모사업명, 이하 무지개다리 사업)과 '문화다양성 청춘극장'(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2017 사업명)을 운영한다.(제공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전국공모사업명, 이하 무지개다리 사업)과 '문화다양성 청춘극장'(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2017 사업명)을 운영한다.

 이번 무지개다리 사업은 올해 1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를 통해 5,800만원을 확보했고, 도비 700만원을 포함한 총 6,500만원의 사업비로 이뤄졌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문화다양성 주간'은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매년 5월 21일부터 5월 27일로 지정됐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의 행사 주제를 '차이를 즐기자-차이를 즐기는 우리의 방식'으로 정하고, 정책포럼과 지역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지역의 문화다양성을 알린다.

 정책포럼은 25일 오전 10시 '전북 문화다양성,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전북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유대수 문화연구 창 이사의 사회로, 아시아문화인권연대 이완 대표와 전북연구원 장세길 연구위원, 문윤걸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는 대인예술시장 전고필 총감독, 전남대학교 김경례 학술연구교수, 고창농촌관광 김은미 팜팜사업단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군산, 정읍 등지에서는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화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오전 10시 군산 은파유원지에서는 다이룸 문화예술교육연구소의 주도로 문화다양성 캠페인, 국기 퍼즐 만들기, 한지로 등불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 정읍 무성서원에서도 모현회의 협력으로 결혼 이주 여성과 가족을 상대로 전통예절, 다례 및 선비놀이 체험 등이 준비된다.

 이병천 대표이사는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를 시작으로 전북의 정책적 방향 설정과 의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문화관련 단체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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