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진서면 향토발전회 경로잔치 열어
부안 진서면 향토발전회 경로잔치 열어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5.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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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진서면 향토발전회(회장 김기현)가 주관하는 ‘제10회 진서면 경로 孝 잔치’가 17일 곰소다용도부지에서 열렸다.

 제10회 진서면 경로 孝 잔치에는 권재민 부안부군수를 비롯해 김종회 국회의원, 김춘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조병서 도의원, 오세울 군의장, 문찬기.김병효 군의원, 오학철 노인회장,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장 관내 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제10회 경로 孝 잔치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진서면 향토발전회원들이 회비와 도로변 제초작업을 실시해 발생한 수익금 5천여만원을 들여 자원봉사로 진행했다.

 행사에서 홍갑동(남,91), 최족간(여, 95) 어르신께 장수패를 증정하고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과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사 대접에 이어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각설이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향토발전회 김기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백세시대에 어르신들이 오래 오래 건강하게 자녀들의 곁을 지켜주시고 삶의 지혜를 나눠 주시길 바라며 모든 걱정과 근심을 털어버리고 오늘 하루만큼은 맘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2월 출범한 진서면 향토발전회는 50여명의 회원들이 회비 및 도로변제초작업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매년 장학금지급, 저소득층 도배 및 장판무료시공, 격년제 경로효잔치 등 지역사회를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범 봉사단체이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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