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농협이 추진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행사가 16일 무주읍 전도마을에서 박희영 무주읍장, 이정환 농협무주군지부장, 이금호 무주농협 상임이사, 한대식 전도마을 이장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단체대표를 지자체에서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변병남 써지탑병원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전도마을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뜻 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변병남 써지탑병원장은 “전도마을 명예이장으로서 앞으로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직원들과 뜻을 모아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겠다”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8월중 전도마을을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지원을 할 예정이다”라 전했다.
이정환 농협 무주군지부장은 “이번 명예이장 위촉식을 통해 상대적으로 의료지원이 열악한 전도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