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우수혁신상품 베트남 판로 개척
익산시 우수혁신상품 베트남 판로 개척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5.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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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에서 떡볶이와 쌀과자 등을 생산하고 있는 식품업체인 ㈜푸르메FS와 깊은숲속행복한식품㈜ 제품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익산시는 16일 “세계적인 보호무역 기조와 국내 소비부진에 따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익산비역 2개 식품기업 제품이 베트남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혁신상품 전용매장 입점지원사업’에 참여한 130여 업체 가운데 19개 업체가 베트남 수출 품목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 가운데 익산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식품기업인 ㈜푸르메FS의 떡볶이(떡반장 컵 3종 및 오색오미 등 파우치 5종)와 깊은 숲속 행복한 식품㈜(대표 정문주)의 라이스스낵(베이비 스낵외 6종) 등이 포함됐다.

 익산시 오산면에 들어선 ㈜푸르메FS(대표 문점석)는 지난 2012년 3월 설립된 후 익산지역에서 생산한 우리 쌀과 잡곡으로 떡볶이와 떡국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또 익산시 여산면에 위치한 깊은숲속행복한식품㈜(대표 정문주)은 2009년 5월부터 쌀과자를 주로 생산해 종근당건강, 일동후디스 등에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특히 두 회사는 지역농산물 소비 및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가공 사업장을 육성해 국내 대형유통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 지속적으로 수출하는 역량 있는 업체 평가받고 있다.

 익산지역 2개 업체 제품은 이번 ‘베트남 혁신상품 전용매장 입점지원사업’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롯데마트 전점과 K마트 한국 전용 상품매장에 입점·판매된다. 

 문점석 ㈜푸르메FS 대표와 정문주 깊은 숲속 행복한 식품㈜ 대표는 “앞으로도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하여 더욱 경쟁력 있는 식품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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