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한마당 잔치 마련
전북도체육회,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한마당 잔치 마련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5.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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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가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여가 선용을 위한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마련한다. 

15일 전북도체육회는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8일 장수에서 열려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2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당 잔치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전북도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4개 시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비롯해 그라운드골프, 체조, 탁구, 테니스 등 일반 종목과 윷놀이, 제기차기, 고리걸기, 투호 등 민속 종목까지 모두 9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종목별 경기장은 게이트볼이 장수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그라운드골프는 장수 그라운드골프장, 테니스는 장수공설운동장과 장계체육공원테니스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탁구는 한누리 다목적체육관, 체조는 한누리전당 산디관 1층에서 각각 열리며 민속경기는 의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만들어 실버체육의 건강을 다져 온 전북도체육회는 어르신대회 이외에도 전국최초 이순연합회 창립, 어르신지도자 확대 운영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활발한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100세 건강시대를 향한 풍요로운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로 인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실버스포츠 활성화가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령자는 익산시 윷놀이 종목의 최봉종(90세) 어르신과 완주군 윷놀이 종목의 오귀녀(91세) 어르신이며 개회식은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장수 한누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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