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령당 4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전주 기령당 420주년 기념행사 개최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5.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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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인 전주 기령당(당장 이상칠) 제420주년 기념행사가 15일 전주 기령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상칠 당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과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광수 국회의원, 대한노인회 전영배 전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해 기령당 420주년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상칠 당장은 기념사를 통해 “420년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경로문화를 향상시키고 계승하는 기령당 당장으로서 기령당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기령당이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하여 중요한 역사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기령당은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경로당으로, 완산칠봉의 정기를 이어받아 지난 420년이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해왔다”며 “전통문화특별시 지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전주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고 어르신 등 모든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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