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황현택 원장과 인연을 맺고 있는 72명의 순수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무대를 꾸며 뜻을 더했다.
여는 마당과 문학 마당, 뮤직콘서트 등 3부로 나눠 진행된 콘서트는 군산용문초 꿈사랑중창단의 '푸른 5월'을 시작으로 국악·대금연주·색소폰 공연·기악 연주·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음악들로 참석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갖게 했다.
특히 전재복 시인 사회로 진행된 문학 마당에서는 황현택 원장의 친우들이 직접 시낭송을 해 갈채를 받기도 했다.
황현택 원장은 "이 자리는 나와 교육·문학·음악을 함께하는 순수 예술인들이 꾸미는 자리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과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현택 원장은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군산평생진흥연구회를 설립해 독서·학교폭력예방·웅변대회 등 청소년 인성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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