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장애인 보호 작업장 운영 초읽기
임실군 장애인 보호 작업장 운영 초읽기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5.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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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임실군 장애인 보호 작업장' 운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임실군은 12일 군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크리스찬복지 재단(대표 노준)과 '임실군 장애인 보호 작업장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군은 협약에 따라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크리스찬복지 재단은 오는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운영하게 된다.

'임실군 장애인 보호 작업장'은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적응능력과 직무기능을 향상시키고 자활·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착공해 올 5월에 준공됐다.

총 사업비 8억9천3백만원을 투입해 541㎡ 규모로 사무실, 집단활동실, 자원봉사자실을 비롯해 작업실에는 대규모 세탁을 위한 장비가 마련됐다.

군은 올해 도비와 군비를 합쳐 1억9천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회복지시설,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세탁사업을 운영해 장애인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전문 직업 재활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작업을 통해 꿈을 이루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보호작업장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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