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경로식당은 매주 수요일 장계문예복지관 1층에서 소외된 어르신들 8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하게 밥 한 끼 나누는 곳이다.
장계면사무소 밥퍼봉사대는 지난 4월부터 전 직원의 50%가 근무시간 외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청소 및 식사배급, 설거지 등을 돕고 있다.
이날 경로급식에 참여한 장계면 노인회 총무 이칠성씨는 "바쁜 점심시간 배식 일손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젊은 면사무소 직원들이 손수 식판에 밥과 반찬을 담아 주며 어르신들에게 배식해주는 모습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길재 면장은 "무료급식 봉사활동이 따뜻한 밥 한끼 식사를 함께하면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의미에서 밥퍼봉사대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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