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이노힐스 아파트 입주자 대표 위원회(위원장 이창기)에서 후원해 마련되었다.
먼저,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은 스페이스 코웍에서 정성껏 준비해 대접했다. 이어 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이장단이 준비한 푸짐한 다과도 차려졌다.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색소폰, 가야금 연주 등 마을 주민들의 재능 기부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들로 어르신들의 귀를 호강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오카리나 동호회는 지난 3월부터 르네상스사업을 통해 배운 오카리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박수를 얻었다. 르네상스 사업 한인숙, 류인자 강사가 손수 만드신 카네이션 브로치와 수세미도 선물로 전달했다.
오카리나 동호회 선정란 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곡들로 준비해 어르신들이 기뻐하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하여 울림이 있고 감동을 주는 작은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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