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으로 다시찾는 임실 우수인재 육성 총력
교육으로 다시찾는 임실 우수인재 육성 총력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5.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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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교육으로 다시 찾는 임실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각종 장학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우수인재 집중 육성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애향장학회를 통해 장학금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해 올해 대학생 300만원과, 고등학생 100만원 증액은 물론 성적 우수자와 군인자녀, 취약계층 등의 고른 혜택을 위해 장학생 선발인원도 대폭 확대했다.

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22여 년간 지역인재 육성은 지역발전의 초석이라는 기치 아래 1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20억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서울장학숙을 제공하는 등 교육기반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장학사업과 더불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남다른 공을 기울이고 있으며 봉황인재학당 건립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다.

봉황인재학당은 임실읍 봉황로 301번지(구 농업기술센터) 일원에 45억원을 투자해 부지 5천934㎡, 연면적 1천593㎡로 3층 건물로 강의실, 자율학습실, 도서실, 식당 등이 들어서며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건립 중인 공립 교육원이다.

봉황인재학당은 임실군의 우수한 학생들이 교육문제로 인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도시보다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기구로 내년부터 관내 우수 중학생들에게 양질의 방과후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 강사진이 국,영,수 과목의 보충학습을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진행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봉황인재학당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올초부터 읍·면 순회설명회와 각종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높여 나가고 있고 봉황인재학당 운영계획과 장학사업 등을 담은 홍보안내문을 수시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배포해 지역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또한 다른 특기적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협력사업 조정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

심 민 군수는 "교육 때문에 도시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우수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군정의 최우선 사업으로 지원해 나가고, 실질적인 교육사업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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