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 ‘청년작가초대전’ 한정무 작가
우진문화재단 ‘청년작가초대전’ 한정무 작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5.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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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직하고 진중한 작업 스타일을 보여주는 조각가 한정무 작가가 올해 우진문화재단 청년작가초대전의 문을 연다.

4일부터 17일까지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 작가의 7번째 개인전이기도 하다. 초대는 11일 오후 6시.

한 작가는 전북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에서 ‘마르셀 뒤상의 반예술정신에 관한 연구’로 석사를 받았다. 전북대에서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그는 현재 전북대 미술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 7회와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고, 일본 오이타 조각공모전 입선(1996), 홍익야외조각공모전 특선(1999),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14) 등의 경력이 있다.   

우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서로 다른, 어쩌면 대칭점에 서 있는 듯한 조형이 점점 변하여 마침내 결국 같은 모양이었다면 관객은 어떤 느낌을 받을까 생각하니, 묘하게도 지금 우리의 현상이 투영된 듯하다”면서 “한 작가의 작품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맺음을 고민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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