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조류 국제 박람회장 특설 무대에서 실시한 이번 대회는 충남서산, 경북칠곡, 전북 김제·정읍, 전남 고흥·여수·완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역 농악단 10개팀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농악 판굿, 사물놀이, 장구놀이 등의 공연을 펼쳤다.
정읍 샘 국악예술단은 전국제일로 평가받는 호남우도농악의 가락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샘 국악예술단의 이지순 단원은 농악 일반부 장구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단원들과 함께 기쁨을 누렸다.
김경만 단장은 "단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정읍 샘 국악예술단은 정읍시내 노인복지관, 장애인 시설, 각종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해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단체로 이번 완도청해진 국악경연대회에 처녀 출전해 최우수상을 받아 그 기쁨이 매우 크다"며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
지역 주민을 위하여 봉사활동과 함께 정읍 우도농악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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