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 전시공간들, 좋은 작품으로 각광
완주군 내 전시공간들, 좋은 작품으로 각광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5.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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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내 ‘어울림카페’를 비롯해 삼례문화예술촌 ‘문화카페’, 소양면 소재 ‘오스캘러리’ 등이 신인 및 중견 작가들의 작품전시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어울림카페는 옛 완주군수 관사를 공모를 통해 리모델링해 주민들의 소통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주로 완주군청 방문객과 직원들이 이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외지 방문객도 증가하고 있다.

 또 삼례문화예술촌 문화카페는 삼례문화예술촌이 디자인부문 대통령상과 도시재생사업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전북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주부터 원광대 미술학과 출신이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신철 화백의 초대 기획전이 열려 주목받고 있다.

 신 화백의 ‘님께 가오리다’주제의 전시회 오픈식은 지난 4월 29일 완주군 소양면 소재 오스캘러리에서 많은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님께 가오리다’전시회는 완주군청과 삼례, 소양 등 도내 4곳에서 오는 6월 20일까지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어울림카페에서는 개관이래 김병종 회화전, 김일권 회화전, 권정호 회화전, 이윤승 사진전 등 총 7회 이상 평면 전시됐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철 작가의 예전 작업들과 신작 등 14점이 선보이고 있다.

 또 삼례문화예술촌내 문화카페에도 신 화백의 평면 작품 11점, 입체 1점 등이 걸려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소양면에 소재한 오스 갤러리에서는 평면 23점, 입체 1점 등 모두 24점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 화백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과 서회미술관, 노암갤러리, 백송화랑 등 총 33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기획전 초대전 및 아트패어 등 총 700여회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작가의 이번 ‘님께 가오리다’개인전에서는 순수한 유년시절의 사랑, 이별, 그리움 등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을 보는 소비자로 하여금 첫사랑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순수했던 과거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게 한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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