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진안군 성수면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박 · 양파 등의 재배작물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영농교육에 농가들의 큰 호응이 따르고 있다.
성수면은 고소득 강소농 육성을 위해 작년부터 다양한 작물재배교육과 작목반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사와 함께하는 현장컨설팅교육은 반응이 좋아 올해에도 농가마다 방문하여 문제점을 청취?해결하는 시간을 갖고 동시에 작목반 농가들이 체득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작년부터 시작된 수박·양파 재배에 쏠쏠한 재미를 본 농민들은 “몸은 고되어도 교육과 서로의 정보 공유로 첫 도전에 좋은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을 진행한 성수농협 김춘수 전무는 “꼭 필요한 재배교육에 농민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을 더한다면 작년부터 목표로 하는 진안군 명품수박 주산지 성수면으로 우뚝 설 수 있지 않겠냐”며 기대감을 표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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