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수확 감소에 따른 재배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도모하고자 4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벼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벼 농작물 피해가 없을 경우 농가가 낸 보험료의 60~70%를 돌려받을 수 있는'무사고 환급제도 도입으로 큰 피해가 없었던 지난해 12월경 농가에서 신청하지 않아도 농가 부담 보험료를 환급받으므로,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어 보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또한, 지역농협에서도 조합원에게 농가 부담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어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더욱 환영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실적은 전체 면적(20,368ha) 대비 15,076ha(4,719농가)로 전북(74%)에서 가장 많이 가입했다.
서상원 김제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들이 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피해 보장이 가능한 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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