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동백연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 성황
제41회 동백연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 성황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4.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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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효행과 애향심, 전통 향토문화의 소중함과 자연보호정신을 심어주는 ‘제41회 동백연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가 28일 고창군 선운사 경내에서 열렸다.

 동백연은 고창문화원(원장 송영래)과 선운사(주지 경우스님)가 주관하고 고창군과 고창교육지원청이 후원해 개최됐다.

이날 국악예술단 고창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된 동백연 행사는 이길수 고창군부군수, 최인규 고창군의회의장, 김국재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학생, 학부모 등 천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동백연 행사는 예술경연부문의 백일장, 미술실기, 민담설화 발표, 타악·무용과 민속놀이 경연부문의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등의 경연과 전통매듭, 한지공예, 가훈쓰기 등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다양한 경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1천500년 역사의 고찰 선운사 경내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며 따뜻한 햇살 아래 교실을 벗어나 푸른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키웠다.

한편 동백연의 부문별 수상자는 오는 5월 16일 고창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시상식은 5월 30일 고창문화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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