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기,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 ‘피아노 독주회’ 특별출연
이봉기,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 ‘피아노 독주회’ 특별출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4.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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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봉기가 세계 정상급의 피아니스트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와 함께 특별한 무대에 오른다.

 전북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봉기가 세계 정상급의 피아니스트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와 함께 특별한 무대에 오른다.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여는 것.

 새만금국제음악제가 주최하는 이번 피아노 독주회의 경우 이날 군산을 시작으로 전주, 익산 등 도내 주요 도시에서 잇달아 열린다.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는 16세의 이른 나이에 공식적으로 무대를 선보이며 뉴욕아티스트 국제콩클, 로마국제콩클 입상 등 일찍이 남다른 천재성을 세간에 입증했다.

 또 음악의 명문인 쾰른 음악학교와 줄리어드 음대에서 차례로 수학한 그는 전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객석의 찬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는 베토벤 소나타를 포함해 파가니니 변주곡, 브람스와 리스트의 피아노 곡 등 그동안 대중에게 사랑받은 작품들을 매끄럽고도 섬세한 연주로 들려준다.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와 특별출연으로 공연의 문을 여는 이봉기 피아니스트도 베토벤, 모짜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쇼팽의 발라드 곡 등을 아름다운 선율로 나타낸다.

 지난해 새만금국제피아노페스티벌 음악감독을 역임한 이봉기 피아니스트는, 대한민국 음악상을 비롯 서울 음악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예인음악예술전문학교 교장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봉기 피아니스트는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와 뜻 깊은 무대에서 전북 도민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피아노 독주회는 5월 2일 오후 7시 30분 김제 문화예술회관, 5월 6일 오후 4시 전주 덕진예술회관, 5월 7일 오후 7시 30분 익산 예술의전당에서도 진행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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