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실’ 운영
전주시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실’ 운영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4.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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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실 운영은 전주시민들이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심정지 골든타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각종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운영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이며, 특히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전문인력의 일대일 지도와 실습마네킹을 이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 실습 등 실전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지난 2월 2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2회 20명씩 그룹을 이뤄 실시되고 있으며, 전주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상담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3-281-6369)로 연락하면 전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급성심정지의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일어나며, 환자의 90%는 심장질환자가 아닌 만큼 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아는 것은 필수 사항이 될 수 있다”라며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전주시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데 앞장서오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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