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지사 백파 통수식 가져
동진지사 백파 통수식 가져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4.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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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진지사(지사장 김병수)는 26일 정읍 태인면 낙양리에 있는 낙양동산에서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백파 통수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영농을 위한 급수에 돌입했다.

이날 제90회 ‘백파통수식’ 행사에는 김종회 국회의원, 각 지자체, 유관기관 단체 대표,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운영대의원, 농어업인과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병수 동진지사장의 2017년 급수계획 보고와 직원대표 수질개선비전 선언문 낭독, 풍년 떡 컷팅식과 안전 및 성공기원 이벤트 행사순으로 진행됐다.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물관리를 통해 농업인이 영농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시설물 자동화?현대화 및 수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깨끗한 물 확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급수계획을 보고한 김병수 동진지사장은 “2017년도 섬진제 저수량은 83% (2억1천300만톤)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칠보발전소에서 초당 25톤, 운암취수구에서 초당 18톤을 통수하여 초당 최대 43톤의 (동진강도수로, 정읍간선, 김제간선)농업용수를 공급하여 풍년농사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며 “9월 30일까지 24시간 직원이 상주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실시간 수위확인과 함께 지사에서 수문을 원격 제어하는 등 물관리 상황실을 운영하여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급수체계가 이루워져 농업용수 절약과 재해 방지로 농어민의 영농편익 증진과 쌀생산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백파 통수식은 낙양취입보의 수문을 열어 김제, 정읍, 부안지역 일대 1만4천여km 거미줄처럼 연결된 용수로를 통해 3만3천여ha의 농경지에 영농급수를 알리는 첫 신호탄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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