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홍보전에 나선 유치단이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유치단은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스카우트 서밋총회에 참석해 ‘코리아 리셉션’을 열고 세계총회에서의 표심 결속에 힘을 쏟았다.
‘코리아 리셉션’은 이번 아·태 서밋총회에서 전라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표심 확보를 위해 기획한 자리로 참석자들은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다함께 기원했다.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이주영 유치위원장, 한국스카우트 함종한 총재, 한국관광공사, 주 인도네시아 대사 등 민관 정계 지휘부가 총출동한 유치단 일행은 아태회원국들과의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성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리셉션은 아·태지역 25개 회원국 핵심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자리로 송하진 지사는 “오는 2023대회는 잼버리행사에 필요한 전 모든 인프라 편의시설이 별도로 국가정부 주도로 조성된다”며 “잼버리 예산은 100% 프로그램 운영과 참가자들의 활동에 풍요롭고 유익하게 소요될 것이며 지방 정부인 전북도가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송 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에게 일일이 전해줄 족자를 미리 제작해서 한 명씩 전하며 전라북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서 23일 유치단은 잼버리 야영지 등 인도네시아 스카우트 관련 지역을 시찰하는 교육 투어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아·태회원국 100% 유치지원을 목표로 득표활동을 펼쳤다.
최고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