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호룡과 지평선산업단지 투자협약 체결
김제시, ㈜호룡과 지평선산업단지 투자협약 체결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4.25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는 ㈜호룡의 박장현 대표이사 등 임원진과 이건식 김제시장, 전북도 전해성 투자유치과장을 비롯한 전북도와 김제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호룡과 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25일 2층 상황실에서 ㈜호룡과 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첨단산업도시로의 힘찬 비상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룡의 박장현 대표이사 등 임원진과 이건식 김제시장, 전북도 전해성 투자유치과장을 비롯한 전북도와 김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김제시의 첨단산업도시로의 비상과 호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다리차 제조 업체인 ㈜호룡은 현재 만경읍 소재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으며 연매출 769억 원에 133명을 고용하고 있는 김제시 대표 기업으로, 이번 투자협약은 부지 80,045.3㎡(약 24,200평), 투자금액 468억 원, 신규 고용 157명의 규모로 김제시가 첨단산업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평선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박장현 대표이사는 “우리 ㈜호룡은 김제시가 고향으로 1990년 설립된 이래로 줄곧 만경에서 터를 잡아 지금은 5공장까지 증설해 운영중이다”면서, “앞으로도 김제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 세계적인 특장차 선두주자가 될 ㈜호룡을 지켜봐 달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주)호룡의 지평선산업단지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김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호룡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오늘을 계기로 김제시가 첨단산업도시, 으뜸 산업도시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고 새만금 중심 도시로의 힘찬 비상, 희망찬 미래창조를 열어나가겠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전해성 전라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우리 도에 투자하는 특장차 산업은 향후 전라북도 탄소산업 발전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어 전북도와 김제시도 호룡의 파트너가 되어 기업이 생산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4월 준공된 지평선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은 분양률 67.8%에 ㈜일강, 로얄캐닌, (주)해원에스티, 도드람, 구보다 등 49개 기업이 분양 계약을 완료했으며, 특히 지난 4월 6일 백구농공단지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개소하면서 김제시는 특장차 관련 업체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