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가게에 쓸 목적으로 에어 간판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4일 한 커피숍에서 에어 간판을 훔친 주(33) 모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 씨는 지난 16일 오전 2시 14분께 전주시 완산구 소재 한 카페 뒤 노상에서 시가 50만 원 상당의 에어 간판을 자신의 차량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주 씨는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주 씨는 “에어 간판 윗부분만 교체해 쓰려고 훔쳤다”고 진술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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