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주최, 무주문회원이 주관하는 이날 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샹송을 비롯한 클래식과 재즈, 영화 삽입곡과 드라마 OST, 광고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해 사랑받고 있는 '주빈앙상블(해설/피아노 &아코디언 엄주빈, 드럼 최요셉, 첼로 곽희성, 더블베이스 장태희, 색소폰 클라리넷 차민규, 트럼펫 카이)'의 연주로 진행된다.
우리 아이가 꿈꾸는 행복한 동화를 주제로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사 지브리社(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의 작품 <기쿠지로의 여름> 중 '여름'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를 비롯해 <이웃집 토토로>중 '이웃집 토토로', <고양이의 보은> 중 '바람이 되어', <원령공주>중 '메인테마', <천공의 성 라퓨타> 중 '너를 태우고', <겨울왕국> 중 '렛 잇 고', <라라랜드> 중 '시티 오브 스타'가 연주될 예정이다.
군 문화관광과 문창언 문화예술 담당은 "온 가족이 생동하는 봄기운과 따뜻해진 봄 바람을 느끼며 아름다운 음악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영화를 보며 들었던 친근한 음악들을 이번에는 야외무대에서 아이들 손잡고 들으며 색다른 감동을 느껴보시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