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멸종위기야생생물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
덕유산 멸종위기야생생물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4.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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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 이하 사무소)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삵, 담비와 하늘다람쥐가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 3월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에 속속 관찰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공원 내 8개소 총 13대의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한 사무소측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4개 지역에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삵, 담비와 하늘다람쥐의 영상자료를 확보했으며, 이외에도 오소리, 족제비 등 포유류와 동고비, 어치, 박새, 곤줄박이 등의 조류가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사무소 김재규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그만큼 서식지 안정화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집중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관리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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