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선정
익산시립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선정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4.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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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2017 인문독서 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익산시립도서관은 올 한해동안 강사료와 교육과정 운영비 등으로 총 1천1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미술·음악·역사 등 4가지 분야의 통섭형 인문학 강의를 모두 20강좌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미술로 보는 동서양 문화교류를 비롯해 도서관 속의 클래식 음악 수영장, 한국사에 비춰 본 전라북도의 역사와 문화, 고대문화의 중심지, 익산을 가만히 거닐다 등을 주제로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강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달부터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 인원은 선착순으로 일반시민 50명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인문 도서 읽기를 통한 독서 가치의 확산과 지역문화와 연계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얻어내 익산 시민의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확장시켜 지역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다양한 인문학을 접하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도서관이 인문정신 실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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