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행복텃밭학교 인후3동에 개교
전주행복텃밭학교 인후3동에 개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4.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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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동네텃밭인 '전주행복텃밭학교'가 문을 열었다. 도시농업 관련단체로는 전북 최초로 법인등록을 마친 (사)전주도시농업포럼(이사장 이규완)이 전주시 인후3동에 위치한 동화유치원(원장 성명위)텃밭 30여평에서 지난 21일 개장식을 가졌다.

 전주행복텃밭은 가족단위로 운영하던 주말농장을 포함한 도시농업을 가족이 아닌 동네 어르신과 아이들이 공동으로 함께 운영하면서 인성 및 정서발달에 서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생산된 농산물은 쿠킹클래스를 통하여 함께 요리할 계획이다.

 텃밭을 제공한 동화유치원 성명위 원장은 "기린봉 자락의 작은 텃밭에서 아이들이 동네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예의를 배우는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복텃밭 운영주체인 (사)전주도시농업포럼 최연우(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 박사)대표는 "먹거리 생산을 통해 도시공동체 화합에 도움을 주는 행복텃밭이 각 지역마다 확산되어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전주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망을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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