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300억 규모 LINC+사업 최종 선정
원광대 300억 규모 LINC+사업 최종 선정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4.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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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올해 정부 최대 대학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 육성사업인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5년간 3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원광대학교는 23일 “원광대는 교육부가 현재 실시하고 있는 LINC사업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링크플러스·LINC+)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LINC+ 사업은 우수인재양성과 기술혁신 지원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기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LINC사업 후속 사업인 (가칭)Post-LINC와 신규 추진되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을 합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올해 총 3천27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이다.

이에 따라 LINC+ 사업에 선정된 원광대는 1차년도인 올해 국고 사업비로 호남·제주권 최대 수준인 44억3천여만원을 지원받는 등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최대 250억원에 지방비와 자체부담 등 총 300억을 지원받는다.

이같은 사업비가 계획대로 투입될 경우 원광대는 LINC 사업으로 조성된 산학협력 성과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및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해 지역과 기업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대는 이번 사업 선정 평가에서 산학협력발전계획과 선도모형 간 연계성이 우수함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원광대는 대내외 산학협력 협업연계 시스템 구축 계획과 관련된 지역선도센터를 신설해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공생발전 계획과 정보공유 시스템 개발 구축 등 고도화 전략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원광대학교는 ‘지역과 기업 혁신을 선도하는 최고의 산업선도형 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워 지역사회 수요기반 현장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본격적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사업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학협력 사업 수행 전반에 대한 규정 및 매뉴얼을 정립해 WINNER+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지역사회·기업 연계시스템을 통한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교육, 사회맞춤형 특화분야 인력양성 중심의 ‘산학교육 사업’과 대학 및 지역의 공생발전에 초점을 둔 기업지원, 기술선도 중심의 ‘산학협업사업’ 등 두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사업성과를 창출해나갈 예정이다.

송문규 LINC+사업단장은 “전라북도와 익산시 등 지역사회와 기업, 대학 구성원 등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번 사업선정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지역과 기업 혁신을 선도하는 최고의 산업선도형 대학을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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